2010년 12월 31일 금요일

2011 부동산전망

“새해 집값 오른다”

입주물량 작년 3분의1… 공급부족 사태 올 수도

"올해 집값이 작년보다 더 오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올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내세우는 근거는 주택 재고와 신규 입주·분양물량 부족, 저금리 지속 등이다.



우선 올해에는 수도권의 신규 주택 입주량(10만7000여 가구)은 지난해 3분의 1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중·소형도 30% 이상 감소한다. 도심 1~2인 가구 수요를 일부 흡수했던 오피스텔 공급도 작년 6200실에서 올해 4600실로 30%쯤 줄어들 전망이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입주 물량 감소는 주택공급 감소로 이어져 집값 상승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과 경남, 대전 등지에서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뛴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일각에서는 3만 가구에 육박하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집값 상승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미분양 주택의 3분의 2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다. 이 주택들은 지난 2007년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앞두고 주변 시세보다 지나치게 비싸게 공급된 것이다.

김 소장은 "남아 있는 중·대형 미분양은 시장에서 이미 '비정상적인 상품'으로 분류돼 집값 상승 억제에는 변수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시중의 풍부한 부동(浮動) 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크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연구소장은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차익을 실현한 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되면서 '자산 굳히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코스피지수는 1600선 중반에서 시작해 연말엔 2000을 돌파했다. 박 소장은 최근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이런 자금이 유입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시중 부동 자금은 '안전성'을 중시하는 까닭에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인 서울 강남·목동, 분당신도시 등에만 제한적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2000년대 초·중반처럼 전국적으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집값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는 어렵다.


“대세상승 힘들듯”
가계 부채비율 122%… 주택구매 여력 줄어

"대세 하락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대세 상승도 힘들다."

올해 집값이 오르기 어렵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과 가계 부채를 지목한다.



우선 그동안 집값은 GDP 성장률과 비슷한 궤적을 그렸다.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집값도 올랐다. 2000년대 초반 저금리 상황에서 빚을 내 집을 사는 수요자가 급증한 게 집값 상승 원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GDP 성장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GDP 성장률은 1970년대 연평균 30.4%(이하 명목 기준)에서 1980년대 17.3%, 1990년대 12.3%, 2000년대 6.7%로 줄어들고 있다. 2010년 이후 전망치는 5% 안팎이다.

대우증권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매년 3~5% 정도 GDP가 성장하면 일본처럼 집값 장기하락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제는 경제성장이 집값 급등 요인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가계부채는 크게 늘어나 빚을 내 집을 살 여력이 줄면서 집값 상승에 한계가 왔다는 주장이 나온다.

서울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전경.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올해 집값이 오를 것이란 예상과 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연합뉴스
대우증권한국은행에 따르면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994년 49.5%에서 최근엔 122.5%까지 늘었다. 가계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소득에서 세금 등을 빼고 실제로 쓸 수 있는 돈보다 빚이 더 많다는 뜻이다.

현대경제연구원 박덕배 전문연구위원은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하지만 가계부채가 수요를 억누르고 있어 하향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세금 상승이 지난 2002년처럼 집값 급등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박 연구위원은 "당시엔 전세금이 매매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육박했지만 지금은 60%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투자 측면에서 서울 강남보다 강북이 더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송 애널리스트는 "과거처럼 빚을 내 집을 사는 경우는 줄겠지만,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는 만큼 소득대비 집값 비율이 낮은 지방과 서울 강북의 투자 매력도가 강남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12월 29일 수요일

가계 평균자산 2억7천만원…부채 4263만원

가계 평균자산 2억7천만원…부채 4263만원
소득 상위 10%가 전체자산의 47% 보유
자산 76%가 부동산…소비위축 주범
기사입력 2010.12.29 17:35:41 | 최종수정 2010.12.30 07:24:14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30ㆍ40대에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소득을 쏟아붓다가 50대에는 자녀교육, 결혼비용으로 다시 빚을 내고 60대 이후에는 수입 감소로 재산을 까먹게 되는 인생.`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0년 가계금융조사`에 나타난 우리나라 가계의 자화상이다. 서로 각자 통계를 내던 세 기관이 손을 잡고 가계금융 상황을 처음으로 집중 해부했다. 지난 4~5월 1만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뒤 7개월간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가계에 당장 큰 위험 요인이 없었다. 그러나 취약계층은 부채상환 능력이 취약해 위기가 오면 `도미노식` 연쇄 충격이 올 염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만기를 연장해 가며 이자만 갚는 담보대출을 줄이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이런 위험 요인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취약계층이 최대 리스크 요인

= 소득이 적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부채상환 능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졌다.

소득 1분위(소득 하위 20%, 월평균 소득 105만8000원)는 처분가능소득 대비 총부채 배율이 5.85배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소득 5분위(소득 상위 20%, 월평균 소득 726만3000원)는 2.11배에 불과했다. 나이가 많을수록 처분가능소득 대비 총부채 배율이 높았다. 30세 미만에서는 0.81배에 불과하지만 △30대 1.69배 △40대 1.97배 △50대 2.39배 △60대 3.47배로 크게 상승했다. 은퇴 이후 수입이 줄기 때문에 빚을 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신호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취약계층의 부채 문제가 생기면 다른 계층으로 확산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중론"이라고 말했다.

순자산 기준 5분위로 나눠 보면 1분위(순자산 하위 20%) 순자산은 가구당 평균 158만원인 데 비해 5분위(순자산 상위 20%)는 7억4863만원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상위 10%가 순자산의 47.2%를 보유하고 있어 자산 배분 불균형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산의 부동산 집중

=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평균 자산보유액은 2억7268만원으로 부동산 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자산보유액은 2억661만원으로 전체 자산의 75.8%를 차지했다. 이 중 거주 주택은 1억1564만원으로 42.4%에 달했다. 소비 여력이 떨어지는 이유다. 이에 비해 금융자산은 5828만원으로 자산의 21.4%를 구성했다.

가계 평균 부채보유액은 4263만원이었다. 최훈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은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ㆍ부채는 주거 목적, 주택 구입 등 부동산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증가해 왔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부동산 담보대출 만기 일시 상환 비중이 높아져 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민감도가 높은 상황으로 분석했다.

◆ 부채로 허리가 휘는 40ㆍ50대

= 소득분위별로 나눠서 살펴보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저축을 통한 자산 축적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자산 대비 저축액 비중이 1분위(소득 하위 20%)는 9.8%에 그쳤지만 5분위(소득 상위 20%)는 16.6%로 높게 나타났다. 5분위는 집을 보유한 사람이 많아 금융 투자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채를 갖고 있는 가구의 비중은 4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세 미만에서 부채가구 비중은 48.7%에 불과하지만 30대에는 67.7%로 높아졌고 40대에는 71.1%로 피크를 이뤘다.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자녀 교육비ㆍ혼인비 등 지출이 크게 늘어나는 50대에 최고치(0.88배)를 이뤘다.

소득이 낮을수록 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 비중이 높았다. 1분위는 신용대출 비중이 15.6%로 나타났지만 5분위는 9.5%에 그쳤다. 일반적으로 신용대출 금리가 담보대출 금리보다 높은 점을 감안하면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더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금융당국이 점차 대출 거치기간 연장을 제한해 나갈 경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현금 흐름이 더욱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용범 기자]

Italia PIGS

Italia borrowing cost is surging back to the level of financial crisis and it looks destined for the downturn.
the investors are getting out of the Italy as they did in Irish and Greeks.
I think Italy should be able to weather 2011 in a good shape.

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PER 13.4배는 부담스러운 수준

[마켓레이더] PER 13.4배는 부담스러운 수준
기사입력 2010.12.27 17:16:02 | 최종수정 2010.12.28 09:56:55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벌써 2010년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배당기산일에 따른 단기 하락과 이를 만회하는 과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 경험상 배당락 이후 주가는 빠른 회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다. 2010년 주식시장은 이익 모멘텀이 큰 대형주 중심의 시장흐름이 전개됐다. 자동차 화학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한 주가상승 국면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들 업종은 조선을 제외할 경우 높은 이익성장률을 발판으로 한 성장성이 투자자를 사로잡았다.

2010년 주식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경제지표와 주식시장의 괴리가 엄청나게 확대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과거 주식시장은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나 경기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2010년 하반기부터 경제지표가 예상외로 크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빠른 상승국면에 진입했다. 경기둔화가 기업실적 하향 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동성에 대한 주가상승 국면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가 경기선행지수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는데, 이러한 사실이 외국인 유동성을 자극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다만 미국 경기선행지수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동행지수 상승은 상당히 느린 편이다. 한국 경제는 2010년 하반기부터 IT,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빠른 둔화 국면에 놓여 있다. IT 재고조정에 따른 생산, 출하, 재고 감소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제품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상태다. 11월 산업활동동향이 30일 발표되는데, 경기 둔화 과정이 지속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올해는 대형 자산운용사로 대표되던 펀드투자가 랩어카운트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자산운용사들에 대한 환매 압력이 크게 증가한 반면, 신생 투자자문사로의 자금 유입이 급격하게 진행됐다. 2011년에도 신생 투자자문사들이 집중투자를 통해 주식시장에서의 영역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코스피 2000 시대에 재진입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10년 3분기까지 코스피 누적순이익은 69조4000억원인데, 4분기에 15조1000억원 순이익을 기록하더라도 PER는 13.4배 수준에 달하기 때문이다. 2009년 코스피 3분기 순이익이 22조3000억원인 데 반해 4분기 순이익은 10조4000억원에 불과했다.

2010년 3분기 순이익은 24조1000억원인데, 2009년 사례를 감안하면 2010년 4분기 순이익 전망치 15조1000억원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과거 경험상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2010년에는 IT기업 실적 부진까지 겹친다.

코스피 PER 13.4배는 역사적으로 보면 2007년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2000 진입과 함께 밸류에이션도 높아진 것이다. 결론적으로 비싼 주식을 팔고, 싼 주식을 찾아야 하는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

[김성노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Doug Kass

He think the analysts are too optimistic for real economy in 2011.
And we will be the brink of the correction soon.
He means the cyclic headwinds including higher tax cut, interest rates and higher oil price.
But this headwind is not a near term.

2010년 12월 14일 화요일

인터플렉스

1. 사업의 개요

가. 업계의 현황
(1) 산업의 특성
연성인쇄회로기판(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은 일반적으로 재질이 딱딱
한 경성 PCB와는 달리 굴곡성을 가진 필름형태의 3차원 회로기판으로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 추세에 따라 휴대폰,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노트북, LCD, LED, PDP 등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FPCB는 주문형 전자부품으로 전자제품이 경량화, 소형화, 특성화 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동통신기기 수요증가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기술의 발전과 함께 Multi, R/F 제품 등 고객(Set업체)의 요구에 따라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FPCB산업은 자본집약적인 장치산업으로 거액의 투자비가 소요되고 지속적인 설비 업그레이드가 요구됩니다. 아울러 전후방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동시에 전후방 산업들로부터 상호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2) 산업의 성장성
FPCB의 수요는 증가 추세이며, 활용도 또한 다양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더욱이 통신산업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성장추세를 걷고 있어 통신용 FPCB 산업의 경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또한 최근 FPCB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과 의료기, 미래 성장산업인 로봇산업 등에도 Multi FPCB, Rigid FPCB 등의 고부가가치 FPCB의 사용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경기변동의 특성 및 경쟁요소
최근에 휴대용 통신기기 등으로 FPCB제품의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시장규모가 확장함에 따라 기존 경성 PCB 생산업체들이 FPCB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어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시장 경쟁이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이 저가 제품을 무기로 새롭게 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일본 및 미국의 선진기술 제품의 선점으로 FPCB 시장의 경쟁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계의 주요 FPCB 수요 SET MAKER들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로 생산기지를 옮겨가고 있어, 당사는 이에 대응코자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시장을 선점코자 노력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하여 다시 한번 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 회사의 현황
(1) 영업개황 및 사업부문의 구분
(가) 영업개황
FPCB는 전자제품의 소형, 경량화에 따른 적용 제품군의 확대로 PCB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노트북, 액정디스플레이 장치 등의 생산 증가로 인해 세계적으로도 FPCB에 대한 꾸준한 수요증가 및 생산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당사는 1999년에 국내 최초로 폴더형 FPCB를 양산했고 그 이듬해에는 Rigid FPCB 양산을 시작하였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팬택 등 국내 우량기업과 Motorola, Apple, Sharp, Flextronics 등 해외 글로벌 기업이 있으며,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추어 수주 및 매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에 진출한 Big Customer의 요구에 따라 중국 출자회사에 생산 CAPA 증설투자를 진행하였으며, Multi FPCB LINE 구축을 통한 현지 생산 및 공급량 확대 등으로 매출과 손익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시대를 맞아 전자제품이 경량화, 소형화, 특성화의 트렌드를 형성하면서 유발된 광범위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고품질, 고가 FPCB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물로 당사는 국내 최초로 초고속 광통신이 가능한 광FPCB 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향후 신규 거래선 확보 및 광FPCB 기술 선점으로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당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하여 확고부동한 국내 FPCB Leading 기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FPCB 일류 기업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 공시대상 사업부문의 구분
당사의 매출은 FPCB를 제조, 판매하는 제품부문과 상품부문 등으로 구분합니다.

(2) 시장점유율

(단위 : 백만원)

구 분2009년 매출액2008년 매출액2007년 매출액
(주)인터플렉스279,460253,843191,937
영풍전자(주)228,732143,615124,411
(주)에스아이플렉스262,001212,325173,068
(주)플렉스컴134,45775,66064,716

※ 자료 - 금융감독원

(3) 시장의 특성

FPCB의 전방시장은 휴대폰, TV, DVD,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노트북,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전자제품 제조업체(SET MAKER)로서 그 수요계층이 다양합니다. 특히, 최근 고기능이 요구되는 스마트폰 및 LED TV의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FPCB 산업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국내 FPCB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4) 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FPCB 시장은 고도로 정밀해져 가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Multi FPCB, Rigid FPCB등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당사는 고난이도 기술의 FPCB를 요구하는 업계의 Needs에 부응하기 위하여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하여 국내 최초로 상용 가능한 광FPCB 개발하였으며, 향후 신규 거래선 확보 및 광FPCB 기술 선점을 통한 신규산업으로의진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5) 조직도



2. 주요 제품, 서비스 등

가. 주요 제품 등의 현황

(단위 : 백만원 )
사업부문매출유형품 목구체적용도주요상표등매출액(비율)
연성인쇄회로기판
(FPCB)
제품FPCB전자제품
(휴대폰, 카메라모듈 등)
-271,762 (93.1%)
상품20,127 (6.9%)

2010년 12월 13일 월요일

Doug Kass 2011

He reveals new surprises for 2011.
He said the divided congress will impact adversely on the real economy and capital market.
His opinion means the riding the market is a little bit like riding a stationary bike.
As conclusion, the market in 2011 will end exactly where it ends up in 2010.
we will see the collision between monetary easing and the physical imbalances.

SK케미칼

입력: 2010-11-24 15:37 / 수정: 2010-11-24 15:37


SK케미칼이 24일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출연하고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추진하는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은 국민보건 증진 및 백신자주권 수호를 위해 국가 필수예방백신 등의 개발, 생산을 정부의 지원하에 민간 사업자가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 따라 SK케미칼은 2013년까지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에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백신공장을 건립한다.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가칭)은 연간 1억4000만 도즈 규모로 차세대 기술인 세포 배양방식을 활용한 백신 생산 단지가 될 예정이다.

이 설비는 △갑작스런 인플루엔자 대유행시에도 탄력적인 생산량 조절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예상치못한 신종 인플루엔자나 사스와 같은 신종바이러스 유행 시에도 긴급생산시설로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기존 백신생산에 필수적인 유정란이 필요 없어 조류 독감 등 유정란의 외부 오염 원인에서 자유로운 획기적인 생산 시설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포 배양 방식의 백신 공장을 자체 기술로 구축해 수입 대체 효과와 해외진출의 기반 확립효과는 물론 국민 보건 증진과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2001년 동신제약 인수이후 집중해 온 연구·개발(R&D)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 유휴자산 팔아 신사업 키운다

SK건설 등 계열사 주식, 수원 등 공장부지 현금화
폴리실리콘 등 신규사업 타진..R&D 투자도 늘려

입력시간 :2010.11.30 11:16
[이데일리 전설리 이진철 기자] SK케미칼이 유휴자산을 지속적으로 팔아치우고 있다. 신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여서 주목된다.

SK케미칼(006120) (58,200원 ▼ 300 -0.51%)은 2008년부터 수원공장 부지와 SK건설 지분을 팔아 8300여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에는 안산공장도 매각했다.

SK케미칼은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태양광과 바이오 등 신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중이다. 연구개발(R&D)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해 미래 성장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계열사 주식-공장 등 줄줄이 매각

▲ SK케미칼이 이달 초 입주한 판교 테크노밸리 신사옥.
SK케미칼은 지난 2008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주식을 팔아 420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2008년말 보유중인 SK유화 지분 100%를 SK에너지에 41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작년 7월에는 SK건설 보통주 지분 34.12%를 SK㈜에게 4140억원에 팔았다.

공장부지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말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수원공장 부지 31만334㎡를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 시행사인 에코맥스㈜에 4152억원에 매각했다.

수원공장 부지는 SK건설이 시공을 맡아 349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SK케미칼은 공장부지 매각과 함께 이 프로젝트에 지분 5%를 출자했다.

수원공장 부지 매각으로 현금이 유입되면서 SK케미칼은 2008년말 4000억원 수준의 단기 차입금을 모두 상환, 차입금 규모를 대폭 줄였다. 2008년말 168%였던 부채비율은 올 상반기 73%로 축소,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이달 초에는 안산공장을 코스닥업체인 씨티씨바이오에 11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태양광·바이오 등 신사업 적극 발굴

일련의 자산 매각을 통해 탄탄해진 재무구조와 현금 여력을 기반으로 SK케미칼은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69 년 선경합섬으로 출발한 SK케미칼은 2000년들어 사업구조를 친환경화학(Green Chemicals)과 생명과학(Life Science)으로 재편한 뒤 신소재, 신약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재편 이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향후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탄력받게 될 전망이다.
▲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친환경화학 부문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PPS(열가소성수지·Poly Phenylene Sulfide) 사업 진출을 검토중이다. PPS는 자동차와 공작기계 등에 주로 쓰이는 금속에 가까운 플라스틱으로 높은 강도와 내연성을 갖춘 소재다.

생명과학 부문에서는 제약 기술을 개발해 수출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한 바이오 혈우병 치료제 `SK-NBP601` 기술을 다국적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인 호주 CSL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태양광 사업 진출을 타진중이다. 울산 공장에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 파일럿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연산 규모는 5000톤으로 향후 파일럿 공장 가동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상업생산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물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 3월 환경시설 운영관리사업 등을 영위하는 태영엔텍 지분 25%를 373억원에 인수, 하수처리 등 사업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 근에는 삼성과 SK가 인수전을 벌이고 있는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의 유력한 인수주체로 거론되고 있다. 입찰제안서는 그룹 지주사인 SK㈜가 제출했지만 자금 동원력, 사업 시너지 등을 감안할 때 계열사 내 SK케미칼이 인수주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08년 이수그룹으로부터 유비케어를 인수, 의료정보화 솔루션,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R&D 투자도 확대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R&D 투자 비용은 39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연간 3.4%보다 높은 수준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R&D 투자를 늘리면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사업 발굴과 기술 확보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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