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2일 화요일

저축銀 주택담보대출 절반 이상 LTV 70% 웃돌아

저축銀 주택담보대출 절반 이상 LTV 70% 웃돌아


저축은행들이 빌려준 주택담보대출의 절반 가까이가 담보인정비율(LTV) 70%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12일 국회 정무위 박선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저축은행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담보인정비율이 70%가 넘는 대출의 비중은 45%, 담보인정비율 60∼70%구간의 대출은 23.5%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전체의 평균 담보인정비율(LTV)는 64.7%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리먼사태 이전인 2008년 9월말 보다는 다소 나아진 것이다. 2008년 9월말에는 전체 저축은행 주식담보 대출의 54.3%가 LTV 70%를 넘는 대출이었다.

하지만 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지난 6월말 현재 11.3%로 리먼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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