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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증시에서 SBS는 전일보다 7.01% 상승한 2만6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거래일 만에 오름세이며 상승폭으로는 지난해 5월17일 이후 최대다.
이날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SBS가 지난해 4·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실적은 전년과 달리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중계권 비용 등 지출 요인이 없기 때문에 외형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종편 선정으로 인한 방송광고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리스크는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밑돌 수도 있는 상황인 만큼 매수 타이밍으로 봐도 좋을 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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