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7일 일요일

이엘케이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이엘케이에 대해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으로 단기 물량부담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엘케이가 전날 추가 설비확장을 위해 305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와 BW발행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발행주식수는 BW를 포함할 경우 기존 1207만주에서 1395만주로 15.6%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유상증자의 보호예수 기간이 한 달이고 발행가액 할인율이 청약일 전 3거래일 평균의 1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현재 이엘케이의 주력제품인 터치스크린 수요가 견조해 이번 유상증자가 정당화될 수는 있다"면서도 "회사 측이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자금집행 계획이 확정되는 시점에 주식투자 결정을 내려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엘케이가 2분기 실적호전 전망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엘케이 (17,300원 상승100 0.6%)는 29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보다 500원, 2.8% 상승한 1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이엘케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각각 42%, 72% 증가한 566억원과 82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영주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엘케이는 중소 터치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주고객인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글로벌 칩업체향 물량도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엘케이의 성장세가 최소한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토로라, LG전자 외 추고 고객사 확보가 이어지고 있고 중저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터치 단말기 확산으로 제품수요가 견고하다"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외국인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1만여주 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가는 지난 23일 1만6550원에서 4일간 상승했다.







가. 주요 제품 등의 현황

(단위 : 백만원)
사업
부문
매출
유형
구분 품목 구체적용도 주요상표등 2010년 1분기 2009년
매출액 비율 매출액 비율
EL 제품
매 출
EL제품 K-FLEX 핸드폰 키패드용 K-FLEX 1,913 4.79% 16,206 13.59%
소계
1,913 4.79% 16,206 13.59%
Touch
Panel
제품
매 출
Touch Panel 핸드폰 키패드용 없음 38,047 95.21% 103,045 86.41%
소계
38,047 95.21% 103,045 86.41%
합계
39,960 100.00% 119,251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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