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30일 월요일

모토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와 기아차에 엔진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모토닉이 외국인의 집중 러브콜을 받으며 3일째 강세다. 외국인은 지난달 5일 이후 꾸준히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분을 11.35%까지 늘렸다.

14일 오전 9시12분 현재 모토닉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6.02%) 오른 1만145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모토닉은 자동차 엔진 기화기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차와 기아차를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다.

실 적은 2007년 매출액 3061억원 2008년 2929억원 2009년 2571억원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이는 실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LPG차량의 판매 부진에 따른 것이나 영업이익과 수익성 달성에 있어서는 2006년 260억원(순이익 348억원)에서 201억원(418억원)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미국계 투자법인 피드로우프라이스드스탁펀드가 모토닉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해 보유 지분을 확대해 231만5780주(7.02%)로 늘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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